▲7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6번 국도 표지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6번 국도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문현호 기자 m2h@)
경기 양평군이 서울 송파구, 경기 하남·광주시와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에 공동 대응한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평군은 군청에서 전진선 군수(국민의힘)와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같은 당 소속 도의원과 군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고 ‘강하IC를 포함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 추진’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평군과 인근 지역 지자체들은 서명 운동과 현수막 게시, 사업 재추진 필요성 홍보 등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편,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군의원들과 함께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를 방문해 군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평군 이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은 10일 오전 군청 앞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추진 ‘범군민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