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그룹 빅뱅 출신이자 마약 전과가 있는 탑(최승현)이 '오징어 게임2'에서 은퇴한 아이돌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SBS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하는 탑은 과거 가수 활동을 했다가 은퇴한 아이돌 역할로 등장한다.
이에 황동혁 감독은 캐릭터상 랩은 물론이고 춤을 출 수 있는 배우를 찾다 탑을 낙점했다는 전언이다.
다만 마약 전과가 있는 탑의 캐스팅 소식에 여론은 좋지 않은 모습이다. 또 탑이 "한국에서는 컴백을 안 할 거다. 컴백 자체를 안하고 싶다. 친구들이 발로 차낸다. 너무 못 됐다. 사람들이"라고 속내를 드러낸 것도 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키웠다.
그럼에도 넷플릭스는 물론 황 감독도 탑의 하차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탑도 자진 하차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달 29일 탑의 캐스팅 소식을 보도자료로 전하며 “영화 ‘타짜-신의 손’과 ‘동창생’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수려한 연기를 보여주며 경계 없는 아티스트로 활약해 온 최승현”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