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지수 SNS 캡처)
12일 윤형빈은 이지수의 비보에 “너무나 황망하고 마음이 아프다”라며 큰 슬픔을 드러냈다.
윤형빈은 “함께한 시간이 길었는데”라며 “이번에 개그콘서트 크루로 뽑혀서 더 큰 꿈을 이룰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이렇게 되어서 참 마음 아프다”고 전했다.
윤형빈에 따르면 이지수는 사망 전 KBS에서 올 연말 새롭게 선보이는 코미디 프로그램에 신규 크루로 뽑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KBS는 올 연말 코미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0년 6월 ‘개그콘서트’가 막을 내린 지 약 3년 만이다. 프로그램명과 포맷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지난달 8일까지 지원서를 받았고 크루 면접을 진행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 동료들은 큰 슬픔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1993년 태어난 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의 개그우먼이다.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했다. 이후 ‘오동대학’, ‘나의 장사일지’ 등 다양한 코너에 출연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화요양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13일 발인이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개그맨 윤형빈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