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OST·K팝·동요까지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회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플러스챔버그룹의 '클래식만찬' 공연 안내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공연은 ‘쉽게 즐기는 클래식’을 테마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디즈니 영화 OST부터, 인기 K팝 곡, 그리고 한 번쯤 들어봤을 귀에 익은 곡까지, 훌륭한 만찬이 연상되는 클래식 연주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관객들에게 친숙한 음악들은 플러스챔버그룹의 편곡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준다.
무대에 오르는 플러스챔버그룹은 실력파 클래식 연주자 7명이 모인 실내악 그룹으로, 지난 2016년 창단돼 '클래식 친구 만들기'를 목표로 국내의 다양한 무대에서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플러스챔버그룹의 윤소영 피아니스트는 이번 공연에서 연주자이자 해설자로 나서 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친절한 해설, 그리고 수준 높은 연주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연”이라며 “아직 클래식이 낯선 어른도,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