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노아 엔터테인먼트)
현영과 17일부터 19일까지 공구를 진행하기로 예정했던 한 주얼리 브랜드는 복수의 매체에 사건에 대해 결론이 나기 전까지 현영과 판매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현영의 SNS를 통해 공구를 진행하려 했으나 잠정적으로 진행을 중단한 상태다.
현영은 600억 규모의 피해액을 낸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상품권 재테크(상테크), 고수익 이자 등으로 카페 회원들을 현혹해 수익금을 대납하는 등의 일명 ‘폰지 사기’를 저질렀다. 현영은 A씨 투자 권유로 5억 원을 입금하고 월 3500만 원씩 5개월 간 이자를 받았다. 그러나 나머지 원금 3억25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A씨를 고소했다.
이와 관련 현영의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는 12일 “현영은 A씨에게 사기 당한 피해자일 뿐이다. 현영은 A씨가 본인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한 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하여 2022년 12월에 A씨를 고소하여 A씨가 사기 행위를 멈추고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