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NA 드라마 캡처
13일 오후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4화에서는 장미호(이엘 분)가 오유진(박효주 분)의 숨겨진 딸 심주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호와 함께 오유진의 집에 온 심주아는 오유진과 강도준(이규한 분)의 가족 사진을 보고 충격에 몸을 떨었다.
심주아가 장미호에게 “저 아저씨가 제 친엄마 남편이에요?”라고 묻자 장미호는 “왜요? 혹시 아는 사람이에요?”라고 물었다.
장미호가 “저 사람 알죠?”라고 재차 묻자 심주아는 “나 몰라. 나 만나지도 않았어. 나 아무것도 안 했어”라며 울부짖었다. 장미호는 그런 심주아를 안고 진정시켰다. 심주아는 할머니 손에 이끌려 마릴린으로 돌아간 후 장미호에게 “어디 가서 얘기만 해봐. 죽여버릴 거야”라고 문자를 보냈다.
강도준이 심주아와 조건 만남을 했다는 것을 확신한 장미호는 배창훈(김중돈 분) 형사에게 문자를 보내 사실을 알렸고 장미호는 “그 아인 남의 관심을 끌려고 자해 흔적을 꾸며내거나 조건 만남 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강도준이 그걸 이용해서 주아한테 접근했을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장미호는 “유진이는 그 사실을 알았던 것 같다. 강도준의 뒷조사를 했던 유진이라면 둘이 만났던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며 강도준이 오유진을 죽인 핵심 동기를 추측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