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연합뉴스)
2021년 더불어민주당의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가 14일 송영길 전 대표의 경선 일정을 관리한 이모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송영길 후보 캠프를 중심으로 돈 봉투가 최대 20명에게 살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돈 봉투를 건네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29개 의원실의 국회 본관 출입 기록 제출을 국회 사무처에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지난달 5일 압수수색을 실시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국회의원 보좌관 등 10명의 출입기국 제출 요구도 거부당하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