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 캡처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4년 만에 출연했다.
추자현은 “아실 만한 분들은 아실텐데 본의 아니게 송구스럽게도 재작년쯤 안 좋은 이슈가 있었다.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희는 영상통화를 정말 많이 한다. 저녁에 술자리 있거나 친구들 만나면 영상통화하고 누구랑 같이 있는지 보는데 저도 친한 멤버들이고 이웃이다보니 가까운 집에서 술 한 잔 먹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한 차에 우르르 올라타는 찰나에 오해가 될 만한 영상이 찍혔다”고 말했다.
우효광은 “처음엔 아무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악의적으로 편집됐고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믿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았다”며 “시간이 모든 걸 증명해 주리라 믿었지만 가장 큰 생각은 아내에게 제일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추자현은 “저도 아는 여사친 같은 친한 친구인데 핸드폰으로 문자를 하다가 우효광 무릎에 잠시 앉았다가 들어갔는데 차가 출발했다. 어쨌든 그게 몇 초든 그 행동을 한 건 맞으니까 제대로 매를 맞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우효광과 추자현은 “기분이 복잡하다. 마음 속에 괴로움이다. 매일매일 안 좋은 소식을 듣고 안 좋은 기사들만 보였다”고 토로했다. 추자현은 “그 당시 제스처가 잘못 됐다. 잘못된 거 인정하지? 그 동작이 잘못된 건 맞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