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편의점 GS25의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 '밀박스25'로 배송된 조식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기업 대상으로 운영하는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 ‘밀박스25’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배(532%) 이상 증가했다.
밀박스25는 GS25에서 2021년 12월 내놓은 기업 대상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다. 기업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예산과 인원수에 맞춰 식사의 주문, 생산, 배송,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한다.
19일 GS25에 따르면, 밀박스25의 성장은 최근 사내 복지 수준을 높여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회사와 직원 사이의 전자상거래(B2E)’ 서비스가 주목받은 영향이 크다.
밀박스25 상품은 도시락,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샐러드, 컵 과일 등 6가지의 메인 메뉴 중 하나와 음료, 디저트로 조합 1인 포장 형태다. 낱개로 구매 가격보다 최대 40%가량 저렴하며 3000원에서 7000원까지 1000원 단위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주문자 수가 10인 이상 20인 미만 기업은 직원들이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픽업하며, 20인 이상 기업에는 요청 시간에 맞춰 원하는 장소에 상품을 무료 배송한다.
GS25는 지난달에는 조식에 이어 스낵바(스낵·음료) 정기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GS25는 밀박스25를 식사와 간식의 정기구독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다양한 행사와 구성원의 생일까지 챙길 수 있는 종합 복지 서비스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컬처콕 플러스] 아일릿, 논란 딛고 다시 직진할 수 있을까?](https://img.etoday.co.kr/crop/320/200/209591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