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팜 선도기업 우듬지팜이 19일 열린 합병 승인 주주 총회에서 하나금융20호스팩과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듬지팜과 하나금융20호스팩은 스팩 소멸방식을 통한 합병을 진행한다. 합병기일은 내달 23일로 합병 대상인 우듬지팜이 존속 법인이 되면서 하나금융20호스팩은 소멸한다.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4일로, 합병가액은 2706원이다.
우듬지팜은 스마트팜을 바탕으로 재배, 생산, 유통까지 연결하는 융복합 사업과 서비스 제공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하는 전문기업이다.
우듬지팜은 한국형 ICT 기술을 적용한 반밀폐 유리온실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한국의 기후적 특징인 혹서기, 혹한기 기후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연중 모든 계절에 작물 재배를 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 기후적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일반 온실 대비 뛰어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듬지팜의 2022년 매출액은 449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37억 원이다.
강성민 대표이사는 “우듬지팜만의 스마트팜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해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스마트팜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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