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좋은 약 만들기는 물론 한국 바둑 발전과 유망주 육성에도 힘 보태겠다”
김은지 5단이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조아제약은 김은지 5단이 25일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열린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결승에서 권효진 6단을 불계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김은지는 한국기원 규정에 의해 6단으로 승단했으며, 여자기사로는 처음 종합 신예대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김은지는 우승 직후 “결승에서 꽤 좋은 내용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세계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7일 예선으로 막을 올린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은 2004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46명과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8명 등 모두 54명이 예선을 통해 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와 후원사 시드 2명이 합류해 8강 토너먼트를 벌였고, 김은지 5단이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막을 내렸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매 경기 뛰어난 집중력과 기억력으로 루키바둑 영웅전의 이름에 걸맞은 명승부를 펼친 선수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는 물론 한국 바둑 발전과 유망주 육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내달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바둑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원식을 열어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에이(A)’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