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9원 내린 127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6원 오른 1278.0원에 개장한 환율은 달러 인덱스에 연동해 움직였다.
미 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심리가 고조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FOMC 회의에서 베이비스텝(0.25%p 인상)을 밟을 것이 유력하다. 관건은 이후 추가 금리 인상 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