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키르기스스탄 발리키역 신호 현대화 사업 등 지원

입력 2023-07-26 16:35수정 2023-07-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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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철도 협력 MOU…K-철도 중앙아시아 진출 계기 기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26일 화상으로 키르기스스탄 철도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키르기스스탄 철도 북부 노선의 종착역인 발리키역의 신호현대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

국가철도공단은 키르기스스탄 철도공사와 발리키역 신호현대화 사업 등 양 기관의 철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체계적인 철도 협력을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해 운영하고 발리키역 신호현대화 사업에 관한 정보, 기술, 경험 등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발리키역의 신호현대화 사업이 2025년도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선정 및 사업수주를 목표로 해 올해 하반기에 자체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양국 간의 철도 사업에 대한 교류ㆍ협력이 지속해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K-철도가 중앙아시아 국가에 활발히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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