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작가. 연합뉴스
웹툰작가 주호민이 아들과 관련한 문제로 논란인 가운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 편집 없이 등장한다.
27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어느 날 내가 사라졌다 : 그 여자의 살인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가운데 주호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주호민은 최근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담당 특수교사를 고발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주호민의 ‘꼬꼬무’ 출연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SBS는 “주호민 작가는 일회성 출연으로 지난달 12일 사전 녹화했다. 방송 당일이라서 편집하지 않고 내보낼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슈가 된 부분은 이번 방송과 연관이 없지만,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 한 매체는 유명 웹툰 작가가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반 교사를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교사는 현재 직위 해제됐으며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주호민은 같은 날 저녁 자신이 해당 보도의 당사자임을 밝히고 재판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