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갤러거, 4년 만 내한공연…“곧 보자, 이 아름다운 놈들아”

입력 2023-07-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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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본부엔터테인먼트)
영국 대표 록밴드 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가 11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연다.

노엘 갤러거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내한 공연 소식을 알리며 한국어로 “곧 보자, 이 아름다운 놈들아!”라고 덧붙였다.

노엘 갤러거는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원더월’(Wonderwall), ‘라이브 포에버’(Live Forever) 등 오아시스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작곡하고 보컬과 리드 기타로 활약하며 밴드를 이끌었다.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해 2009년 해체할 때까지 정규음반 7장을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렸고, 전 세계적으로 9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밴드 해체 이후 노엘 갤러거는 ‘하이 플라잉 버즈’(High Flying Birds)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첫 앨범을 발매한 후 3장의 정규음반과 10주년 기념 베스트 음반 모두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날 선 독설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2018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 공연을 펼쳤을 땐 한국 팬들의 성원에 “이 아름다운 곳에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내한은 2019년 5월 이후 4년여 만이다. 2019년 내한 당시엔 평소 잘 선보이지 않는 ‘라이브 포에버’를 열창해 화제를 빚었다.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의 내한 공연은 11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예매는 8월 4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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