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연일 푹푹찌는 무더위…밤엔 열대야까지

입력 2023-07-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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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서자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거리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토요일인 29일은 전국이 고온다습해 매우 덥겠다. 일부 지역에 최대 40mm의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으나 비가 그치면 다시 무더워지겠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내륙, 전남 동부 내륙, 경북 서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5~40mm로 예보됐다.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어 격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당분간 도심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측됐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1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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