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대구시 북구 팔거천 주변에서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 )
대구시 북구 팔거천에서 실종됐던 60대가 수색 13일 만에 발견됐다.
28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8분께 달성군 다사읍 세천2교 인근 금호강변에서 실종된 A씨(60대)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후 북구 태전동 태암교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중 팔거천에 빠져 실종됐다.
시신을 수색 중이던 119에 의해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로, 지문 감식 등 신원 파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과수에 DNA를 의뢰해 결과를 받는 대로 신원을 특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