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키움증권은 지난주(24~28일) 중국 증시가 당국의 경기 부양 의지와 부동산 규제 완화 신호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24~28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3.4% 오른 3275.9, 선전 종합지수는 2% 오른 2052.6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7월 중앙정치국회의에서 당국이 경기 부양 의지를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이후 부동산 규제 본격 완화 신호로 상승했다”며 “이번 주 중국 증시는 7월 관영 및 민간 구매관리자(PMI) 추이, 정치국 회의 이후 당국 및 지방정부들의 구체화된 정책 발표 등에 시장 이목이 쏠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니홍 중국 주택건설부 부장은 생애 첫 주택 구입자 대상 선지급금 비율 및 대출금리 인하, 주거환경 개선 목적 주택 교체 매입 시 세금 감면, 주택 구매 이력이 있는 무주택자 대상 생애 첫 주택 구입자 혜택 제공 등 3대 정책을 강조했다.
한편, 3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공신부, 상무부, 문화 및 여행부 등 관련 부처 책임자들은 소비 확대 및 회복 조치 내용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국 이스포츠 산업 보고’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이스포츠 매출액은 759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고, 지난해 하반기 대비로는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텐센트는 중국통신연구원(CAICT)과 중국 최초 금융 산업 인공지능(AI) 모델 표준을 정립했고, 비야디는 인도 정부의 투자 관련 심사로 인도 내 10억 달러 전기차 생산 공장 설립 계획을 계류 중인 것으로 알려졋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