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앞서 인천시는 6월 28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하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외국인 환자 50명을 유치했다.
이번에 인천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카자흐스탄 인천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를 기념해 마련된 판촉(프로모션) 가격으로 인천에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인천의 유명 여행지를 관광하게 된다.
50명의 환자 중 우선 암 환자 2명이 이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나머지 환자들은 8월 중 6개 유치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종합검진, 안과, 산부인과 등 15개 진료과목의 진료와 치료를 받은 후 강화도, 송도 등 인천 관광명소 곳곳을 관광하며 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판촉(프로모션) 상품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 항공과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이 항공료와 숙박비 가격할인에 적극 참여해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힘을 보탰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와 인천 소재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유치의료기관, 유치사업자) 및 의료관광 상품 개발 연관 기업과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해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