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인'으로 3년 만에 복귀하는 이다인. (사진제공=MBC)
배우 이다인이 결혼 후 복귀 소감을 밝혔다.
'연인' 이다인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 후 처음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다인은 “어느 때보다 부담과 긴장을 하고 찍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이다인은 “매 작품 엄청난 부담감을 갖고 임한다”라며 “3년 만의 복귀작이기도 하고 결혼 후 처음 선보이는 드라마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 부담과 긴장을 하고 찍은 거 같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워낙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그 어떤 작품보다 편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연인’을 연출한 김성용 PD 역시 ‘은애’ 역에 이다인 배우를 염두에 뒀다고 밝히며 “자애롭고, 여성스럽고, 묘하게 엉뚱한 구석이 있어야 했는데 황진영 작가님도 이다인 배우를 놓고 고민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흔쾌히 답을 주셨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이다인을 비롯해 남궁민, 이학주, 안은진 등이 출연한다.
이다인에게 ‘연인’은 tvN ‘앨리스’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이며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결혼 후 첫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