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갑작스런 삭발에 입대?…"아직은 아니다" 직접 해명

입력 2023-08-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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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삭발에 대해 해명했다.

6일 서울 송파구 KSPO 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는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Agust D TOUR ‘D-DAY’ THE FINAL)을 개최된 가운데 RM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RM은 슈가와 무대를 펼친 뒤 “무대에 오른 게 오랜만이다. 슈가 형이 혼자 고군분한 대장정의 마지막 피날레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짧게 깎은 머리를 만지며 “머리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하루에 연락을 5~6통 받고 있다”라며 “입대와는 관계없다. 관련 공지는 알아서 나올 거다. 아직은 아니다. 더워서 자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것이 입대하기 전 마지막 라이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아쉬움을 안겼다.

한편 슈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벨몬트 파크,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자카르타, 일본, 방콕, 싱가포르 서울 등 총 10개 도시에서 25회 공연을 펼치며 팬들과 만났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맏형 진과 제이홉은 군복무 중이며 다른 멤버들 역시 복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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