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쇼핑히어로가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가 판매자들이 직접 최저가에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쇼킹히어로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11번가의 판매등록 시스템으로 상품을 등록하면 11번가 최저가 혹은 시장 최저가를 기준으로 그보다 낮은 가격이 제안된다. 판매자가 제안된 가격 이하로 상품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쇼킹히어로가’가 붙는다. 등록 시점을 기준으로 5일간 진행하고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11번가는 이렇게 등록된 상품을 홈페이지 화면 중심부에 노출했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더 많은 고객에게 상품을 보여줄 수 있고, 11번가 고객은 다양한 상품을 최적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쇼킹히어로가는 서비스 오픈 일주일만에 서비스 신청 판매자 1400명, 등록된 판매 상품 3만 개를 달성했다. 식품‧생필품, 가전‧디지털, 패션‧뷰티, 리빙‧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최적의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11번가 고객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만나고 회사는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중소 판매자는 물론 11번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상생에 기반한 영업정책들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