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이재민 위한 성금 3000만원 기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데이터 공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호우 이재민 등을 위한 성금도 기부하는 등 나눔의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무보는 매년 보유 데이터 전체를 대상으로 신규 개방 가능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 이중 이용자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선별해 총 20개의 신규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했다. 무보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는 무보 홈페이지(ksure.or.kr)와 정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SURE Insight 데이터’는 무역보험 운영과정에서 축적해온 연간 100만 건 이상의 국내에서는 유일한 수출결제정보 데이터다. 수출기업이 거래하고 있는 국외기업의 신용위험 현황을 국가별, 업종별로 분석했으며, 오픈 포맷 보고서로 제공돼 다양한 형태로 활용가능하다.
‘무역보험 아카데미’ 자료도 눈에 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상호협력을 통해 새로 개방한 콘텐츠로, 수출기업이 수출과정과 무역보험 가입 시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자료로 구성되어있다.
무역보험 제공을 통한 수출 활동 지원을 넘어서 고유 업무 영역에서 쌓아온 다양한 양적·질적 데이터를 공유해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활동영역 발굴을 돕기 위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
아울러 무보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수해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전국 수해 지역 주민의 피해 복구와 임시 주거시설·생계 지원을 위해 쓰인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무보가 제공하고 있는 모든 공공데이터는 우리 기업들의 더욱 활발하고 안전한 수출 활동을 지원하는데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무보 내부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나눔과 공유의 선순환을 더욱 확장시키는 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