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023년 기관 핵심미션’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유통센터는 지난 1월 판로지원 전문기관으로서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중소·소상공인 판로정보플랫폼 ‘판판대로’ 고도화 △민·관 협업을 통한 e-커머스 소상공인 10만명 양성 △전국민 상생 소비를 위한 동행축제 개최 총 3가지를 핵심미션으로 설정했다.
5월 성황리에 종료된 동행축제와 더불어 유통센터는 ‘판판대로 고도화’, ‘e-커머스 소상공인 10만명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판판대로는 주로 유통센터에서 주관하는 중소·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 활용되는 판로진출 지원 온라인 플랫폼이다. 유통센터는 올해 판판대로의 △타 기관 연계 △소싱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타기관 연계 강화를 위해 사업관리 플랫폼이 부재한 기업 및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 등 판판대로 시스템 활용을 지원했다. 상반기에는 4개 정부지원사업과 민간유통망 입점 모집을 판판대로를 통해 신청받았으며, 하반기엔 ‘기업마당’과 API연동 등 타 기관과 시스템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싱기능은 ‘판판소싱’을 통해 강화했다. ‘판판소싱’은 유통MD 등이 우수상품 소싱을 위해 입점업체 모집공고·신청접수 등 전반을 운영·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유통센터는 상반기에 판판소싱 기능을 활용해 ‘올리브영 매칭데이’를 개최해 12개 중소기업의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입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민간 대형 유통사, 지자체 등과 협업으로 판판대로의 판로지원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소상공인의 편의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모바일 기능, 카카오톡 채널 개선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커머스 소상공인 10만명 양성은 유통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동 목표로 설정돼 있다. 유통센터는 10만명 중 약 6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동안 유통센터는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에 집중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온·오프라인 인프라 강화를 위해 소담스퀘어, 소담상회, 가치삽시다 플랫폼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그 결과, 상반기 동안 약 3만3000명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연간 목표의 56%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소상공인 판로지원사업 통합브랜드를 개발해, 판로지원사업의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며, 지원사업 프로그램과 디지털 전환 인프라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기관 핵심미션 달성은 국정과제의 달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며 “하반기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민간 유통 플랫폼 등과 One-team이 되어 핵심미션 달성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