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필리핀 등서 올바른 양치방법 등 강의
오스템임플란트가 해외 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 관리 교육에 나서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베트남 현지 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 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양치키트 등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지난달 6일,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국제민간사회복지기구인 ‘SOS 어린이 마을(SOS CHILDRENS’S VILLAGES INTERNATIONAL)’ 베트남 하이퐁 지부에 방문해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베트남 ‘SOS 어린이 마을’은 올해 6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방문해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기부한 시설이다.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현지 치과의사를 초청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양치 방법, 치아 건강을 위한 식습관 등에 대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치약과 칫솔 150세트, 가방 등 학용품을 기증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 관계자는 “강의에 나선 치과의사가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업 철학과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솔선수범 자원했다”고 말했다.
이명근 베트남법인장은 “올해 3월 20일, 세계치과의사연맹(FDI)에서 제정한 ‘세계 구강 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을 맞이해 베트남의 한 치과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6세~8세에 해당하는 어린이 중 86.4%가 충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협회는 치과의사 수가 부족하고, 식수 내 불소 함량이 부족한 것이 베트남 어린이 충치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지적했다. 이런 환경에서 부모의 양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더더욱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렵고 치과 질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필리핀법인도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현지 아동복지시설에 방문해 어린이 구강건강 교육을 진행하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건강용품과 쌀, 생수 등 식료품을 기증한 바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치과 치료가 보편화되지 않은 개발도상국의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교육과 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지 치과 고객들과 함께 글로벌 치과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