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이 지난해 10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테크 데이 2022'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전략을 공개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오는 10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메모리 테크 데이 2023' 행사를 연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기술 혁신과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2017년부터 매년 열리는 '테크 데이'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해 메모리 테크 데이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5세대 10나노급 D램을 생산하고, 2024년 9세대 V낸드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30년까지 데이터 저장장치인 셀을 1000단까지 쌓는 V낸드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10월 5일 새너제이에서 '시스템LSI 테크 데이' 행사를 통해 인간 기능에 근접한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 '세미콘 휴머노이드' 개발 계획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