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1일 네오위즈에 대해 9월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의 성과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19일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이 먼저 소멸되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낮아진 기대감 대비 실제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난다면 출시 이후 충분히 반등세를 보일 전망”이라면서 “P의 거짓’은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동사의 기대작으로 글로벌에서 성공한다면 현재 국내 게임주를 둘러싼 성장 둔화 우려를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엘든링’의 개발사 프롬소프트의 모회사인 ‘카도카와’의 주가도 출시 이전조정을 받았으나, 판매량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는 다시 큰 폭으로 반등했다”면서 “참고로 당사는 ‘P의 거짓’의 판매량은 첫 해 241만장을 가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네오위즈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01억 원, 영업적자 49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2분기부터 연결로 편입된 파우게임즈가 ‘킹덤’의 3주년 이벤트로 인한 마케팅비용 증가와 인센티브 지급으로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네오위즈 실적에 기여하지 못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