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KBS는 11일 “SNS나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일어나고 있는 god 콘서트 불법 티켓 거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불법 거래 사례가 발각되면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해당 콘서트는 9일 예매 시작 직후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해당티 켓들을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적게는 몇 천 원부터 많게는 수십만 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은 채 암표거래로 판매되고 있었다.
이에 KBS가 직접 나서서 암표 거래상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에 나선 것이다.
KBS 측은 “콘서트 불법 티켓 거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법 거래 사례가 발각되면 법적조치 할 예정”이라며 “god 콘서트에서 각 구역별 스탠딩석 입장번호 200번까지 본인 확인을 반드시 거칠 것이며 예매자와 티켓 소지자 신분증이 다를 경우 입장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어 “무료 공연의 취지를 흐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 KBS 대기획 ’ㅇㅁㄷ god‘는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28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최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