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삭발 헤어를 언급하며 군입대를 암시했다.
12일 RM은 글로벌 팬덤 라이브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빡빡’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RM은 새로운 머리 스타일에 대해 “빡빡머리가 더 관리하기 어렵다. 안 밀어주면 되게 애매해진다. 지금도 일주일 안 밀었더니 많이 자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빡빡이 해서 미안하다. 그런데 어쩔 수가 없었다. 꼭 해보고 싶었다. 이렇게까지 (짧게) 민 적은 고등학교 1학년 때”라며 “데뷔 후로는 이렇게 민 적이 없으니 거의 12년 만이다. 예전부터 밀고 싶었는데 두상이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RM은 음주에 대해 이야기하며 “간은 술의 양보다 마시는 빈도수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중간중간 디톡스 하려 한다”라며 “어차피 이제 곧 못 마실 시기가 오니까 좀 마셔도 되지 않냐”고 곧 다가올 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입대한 맏형 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내년 페스타 직전에는 진형이 전역하니까 우리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 다들 일을 너무 열심히 한다. 워커홀릭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루하실 틈이 없을 것”이라고 팬들을 다독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완전체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군입대 시기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제이홉이 입대했으며 최근 슈가도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입대 준비에 돌입했다.
![[정치대학] 美 대선, 막판까지 초박빙…당선자별 韓 영향은?](https://img.etoday.co.kr/crop/320/200/209811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