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가 강세다. 핀테크 스타트업 보나사피엔스의 김인기 대표가 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고 발언하면서 재차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14일 오전 9시 3분 현재 파워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47% 오른 1만5890원에 거래 중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보나사피엔스의 김인기 대표는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 축하드린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인하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석·박사학위를 따고 포스텍 박사후연구원·연구부교수, 연세대 연구교수 이력을 가졌다.
그는 LK-99에 대한 판단을 내린 이유에 대해 “납의 위치에 구리가 어떻게 치환되느냐에 따라 상온 초전도체, 강자성체, 부도체가 되는 신박한 물질이 발견된 것”이라며 “누구나 이 물질을 잘 구웠으면 바늘같은 미세 결정립이 나와야 하고, 이들이 섞여 있는 상태가 실제로 얻게 되는 샘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 측정표준 대표 연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LK-99 검증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샘플 합성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나온다.
표준연은 LK-99 합성 과정에서 불순물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불순물이 섞이지 않는 순물질 샘플 제작에 주력하고 있으며, 샘플 합성이 완료되면 X선 회절분석 장비 등 첨단 측정장비를 이용해 결정구조 분석에도 나선다.
또한, 샘플 합성과 별도로 이론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퀀텀에너지연구소가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LK-99의 상온 초전도체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