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진행된 우미드림파인더 해외캠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미희망재단)
우미희망재단은 다문화·산업재해 피해 가정의 아동,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해외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2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하노이국립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고 베트남 국립미술관, 민족학박물관 등을 방문해 현지의 문화, 역사를 경험했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찾아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도 얻었다.
또 굿네이버스가 운영하고있는 떤락 지역개발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아동들과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고 지역 내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식수를 심헜다.
2018년 시작된 우미드림파이더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캠프, 1대 1 멘토링, 진로 체험, 진로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아동들이 더욱 넓은 시각을 갖고 진로에 대해 고민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실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문화·산업재해 피해 가정의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민관협력사업으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전몰·순직군경 자녀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가정 학습 교육·돌봄 지원사업 '우미 多 Dream 多이룸(우다다)'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