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연예인 前남친과 비밀 연애…여행 당일 잠수”

입력 2023-08-17 08:39

황효원 기자 hyo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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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가수 산다라박이 투애니원 시절 비밀 연애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했다.

산다라박은 2NE1 시절 데뷔 후 5년간 연애 금지령이 내려져 문자로 사이버 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생때도 연애를 하면 잘린다. 그땐 연습에 집중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며 “문자로 하고 매니저한테 들키지 않기 위해서 그런 식으로 했다. 만난다고 해도 예를 들어 6개월을 사귀어도 한 두 번 차에서 보는게 다였다”고 했다.

산다라박은 “휴가를 받고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당일 날 무서운 거다. 그때는 파파라치도 많았던 시절이고. 당일 날 잠수를 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남자친구가 연예인이었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그렇다”고 답했다.

산다라박은 “그 일 이후로 저한테 이별을 통보했다. 지금 와서 사과한다. 미안하다”고 공개 사과를 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마 주변에 소문 엄청 났을 것”이라고 말했고 산다라박도 수긍하며 “소문낼 만하다. 지금 와서 사과한다. 미안한다”고 재차 사과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