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비에이치 등 아이폰 부품주가 오름세다. 애플이 아이폰15 부품 업체에 생산 증량 본격화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2시 35분 기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비에이치 등은 각각 전일 대비 0.37%(50원), 3.37%(8500원), 3.02%(700원)씩 오른 1만3390원, 26만500원, 2만3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언론 보도와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올해 아이폰15 시리즈 세트 출하량 목표치를 8700만 대로 최종 제시하며 8~9월부터 가동률 상향을 통한 생산증량 본격화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최근 공급망 차질에도 애플은 아이폰15 출하량에 대해 공격적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