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감성과 문화를 한 번에”…롯데百, 국내 최초 ‘칼하트윕’ 복합매장 오픈

입력 2023-08-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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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하트윕 23 FW 컬렉션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스트리트 브랜드 ‘칼하트윕(Carhartt WIP, Carhartt Work In Progress)’의 국내 최초 복합매장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220㎡ 규모(약 66평)로 오픈하는 칼하트윕 롯데월드몰점은 시즌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매장과 카페가 함께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칼하트윕 카페는 스페셜티 커피가 중심으로 ‘카페 샤케라토’를 시그니처 메뉴로 소개한다. 카페 샤케라토는 에티오피아 커피와 오렌지가 블렌드된 시럽을 얼음과 함께 칵테일 쉐이커로 흔들어 만드는 아이스 메뉴다.

매장의 설계 및 디자인은 건축가 ‘안드레아 카푸토(Adrea Caputo)’가 맡았다. 투박하면서 거친 질감의 콘트리트와 자연스러운 톤의 나무를 함께 사용했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칼하트윕의 복합매장을 오픈한 것은 최근 스트리트 패션이 패션계의 대세로 등극해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이 포함된 SPA‧스트리트 카테고리 매출은 30% 가량 늘었다.

칼하트윕은 1994년 ‘에드윈 파에(Edwin Faeh)’에 의해 유럽을 겨냥하며 내놓은 스트리트 감성의 브랜드다. 설립 후 매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자체 스케이트 팀과 음악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방면의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여러 출판물을 출시하고 있다.

칼하트윕은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롯데월드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반팔 티셔츠를 선보인다. 24일부터 27일까지 칼하트윕 제품 구매 시 칼하트윕 카페의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증정한다.

권정은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최근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데일리 캐주얼룩이 지속적으로 부상하는 등 엔데믹 이후 창의적인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며 “칼하트윕 롯데월드몰점에서 국내 최초로 오픈한 칼하트윕 카페만의 세련된 감성과 함께 커피를 매개로 음악과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영역의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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