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산림청 목재체험교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이 '2023 목재체험교실' 참여 희망학교를 23일부터 9월 8일까지 모집한다.
산림청은 2021년 4월 교육부 등과 체결한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에 따라 학생들에게 '목재이용=탄소중립', '생활 속 목재 이용 활성화' 등 탄소중립 실현 핵심 메시지와 국산 목재 이용 가치 등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목재체험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체험 교실은 목재의 탄소 저장 능력과 효과에 대해 배우고 목재로 생활용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 주된 내용이다.
올해는 34개 학교에서 방과 후 교실, 자유학기제 등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6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는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친환경 자원으로 목재를 이용하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하는 것과 같다"며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이 생활 속에서 목재를 더 많이 경험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