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용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24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7분께 서해선 소사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A 씨가 달리던 열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A 씨가 숨졌고, 열차가 선로 위에 긴급 정차하면서 소사역∼원종역 구간 상·하행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부천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부천종합운동장역∼원종역 구간에서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하니 서해선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알렸다.
경찰은 사고 직후 열차에 있던 승객 100여 명을 내리게 한 뒤 30m가량 떨어진 부천종합운동장역 승강장으로 대피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신 수습이 진행 중”이라며 “A 씨 신원과 사고 장소로 이동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