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녀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김해중부경찰서는 28일 오후 12시 15분께 경남 김해시 생림면에 있는 야산에서 50대 남성 A씨를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1톤 트럭 안에서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A씨도 자해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자녀들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교사의 신고 접수로 경찰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자녀들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