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구매 프로젝트 ‘온리원딜’ 2차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온리원딜’ 상품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자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선정해 가성비에 초점을 두고 개발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6월 1일 첫선을 보인 ‘온리원딜’ 상품에는 우유, 치즈, 김치 등 식품을 비롯해 샴푸/린스, 화장지,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까지 50여 품목이 있다.
첫선을 보인 때부터 이달 23일까지 ‘온리원딜’의 품목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동일 상품군의 일반 상품 평균 판매량보다 8배, 할인 행사 품목 판매량보다 3배가량 많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31일 ‘온리원딜’ 2차 상품을 출시해 20여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대한 체감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선보이는 ‘온리원딜’ 상품의 80% 가량을 식품으로 구성했다.
인기 견과류 ‘구운 피스타치오’는 기존 상품과 비교해 용량을 60% 늘렸지만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통합 상품 소싱을 통해 기존 상품의 매입 규모보다 2배가량 늘렸다.
제수 시즌에 맞춰 수요가 상승하는 간장과 고추장도 ‘온리원딜’ 상품으로 준비했다. ‘샘표 진간장 금F-3 기획’은 1.7L 이상의 대용량이 부담스러운 소인 가구를 타겟으로 기획한 소용량 묶음 상품이다.
또한 생활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2080 스마트케어 치약 기획’의 10g 단위당 가격은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치약 품목 중 가장 저렴하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 시너지로 출시한 ‘온리원딜’ 상품이 지난 3개월간 뛰어난 가성비로 고객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은 만큼 이번에도 고객들의 자주 찾는 상품들 위주로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며 “고객의 물가부담에 기여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한 ‘온리원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