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 의미 담아
▲주암산 국립공원 전경 (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범국민 캠페인을 벌인다.
국립공원공단은 30일 서울 성북구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기업 및 공공기관과 범국민 운동인 '산해진미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해진미 캠페인'은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에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해양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과 기관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공동으로 기획, 운영, 홍보하는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국립공원의 환경보전활동과 연계해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자원봉사(플로깅)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립공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폐플라스틱·알루미늄 캔 재활용, 친환경 탐방 실천 등이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범국민 운동으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립공원공단이 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