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몰에 문을 여는 ‘블루보틀 잠실 카페’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 잠실 롯데월드몰 1‧2층 복층 구조의 ‘블루보틀 잠실 카페’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블루보틀커피코리아(블루보틀)’가 2019년 5월 성수 카페를 오픈한 후 11번째 매장이다.
블루보틀 잠실 카페는 바 공간, 테이블 등에 곡선을 적용했다. 높은 층고로 수직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내부 공간의 큰 벽면은 부드러운 곡면으로, 1층과 2층은 원형 계단으로 연결했다. 자연광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글라스 파사드를 설치해 푸른 숲과 잔디광장, 롯데월드타워를 바라보며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블루보틀은 2002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시작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블루보틀은 스페셜티 커피 협회가 인정한 커피 중 일부를 엄선해 구매하고 대부분이 유기농 인증을 받는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커피에 진심인 블루보틀 카페가 MZ에 진심인 롯데월드몰에 입점하면서 기존 입점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의 취향에 맞춘 F&B와 패션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