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청에서 롯데케미칼과 찔레곤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대규모 석화단지를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의 교육과 환경보호를 위해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30일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청에서 임동희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대표이사와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찔레곤시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케미칼이 해외 지자체와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협력 사례다. 향후 롯데케미칼은 시와 협력하여 찔레곤 내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 및 환경 분야의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초등학교에는 기자재와 교구를 지원하고 중학교에는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과학·환경 분야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경보호 활동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와의 사회공헌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역 사회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