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3일 부산 남구에 따르면 지민의 아버지는 2020년 9월부터 최근까지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라면 5250박스와 참치선물세트 100박스 등을 기부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595만 원 상당이다.
지민은 남구 출생은 아니지만 현재 아버지가 남구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 인연으로 지민의 아버지는 남구에 2020년 9월 참치세트 100박스를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라면 등의 식료품을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민은 지난달 부산 남구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이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이 외에도 지민은 지난달 충북지역 중학교에 도서구입비 명목으로 약 1억 원을 기부했으며 부산교육청과 전남교육청, 강원교육청에도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 2021년에는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해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