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미국 자동차 업체와 카메라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사와 미국 자동차 업체간에 카메라 모듈 공급계약이 체결되었으나, 공급 수량 및 금액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해 6월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공시다. 당시 삼성전기가 미국 전기차 업체에 5조 원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전기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그동안 삼성전기는 "고객과 관련 내용을 협의중인 단계"라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