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감산 연장 소식에 석유·가스 종목 상승 마감

입력 2023-09-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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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덴털 페트롤리움 최근 1년 주가 추이 (네이버증권)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 감산을 이어갔다고 밝히면서 석유, 가스 종목이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은 전일보다 2.49% 오른 66.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할리버튼은 같은 기간 2.65% 오른 40.70달러로, EOG 리소시스는 1.84% 오른 133.39달러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SPA 통신은 사우디가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인 감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가 하루 100만 배럴의 감산을 이어가면 오는 10~12월까지도 사우디의 일일 원유 생산량이 약 900만 배럴에 그치게 된다.

오라클은 2.52% 오른 123.9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바클레이즈가 회사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준으로는 △애플 0.13% △마이크로소프트 -1.49% △아마존닷컴 -0.62% 등으로 집계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74포인트(0.56%) 하락한 3만4641.9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8.94포인트(0.42%) 하락한 4496.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86포인트(0.08%) 내린 1만4020.9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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