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오른쪽)와 김병문 사이러스테라퓨틱스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사이러스테라퓨틱스와 혁신적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사이러스테라퓨틱스의 소분자 표적치료제 개발 및 소분자 분해제 개발 기술을 활용해 항암 신약개발 기초연구,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기술이전 및 상용화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소분자 항암치료제 개발에 역량이 높은 사이러스와의 협력을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항암신약 개발을 진행, 제2의 렉라자를 빠르게 발굴하길 기대한다”라며 “특히 항암분야는 유한이 렉라자의 개발 경험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쌓아 양사 협력을 통해 빠른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문 사이러스테라퓨틱스 대표는 “사이러스의 항암제 디스커버리 역량과 유한양행의 중개 임상연구 역량이 합쳐져 큰 시너지로 세계적 신약을 개발해 양사가 윈윈(Win-Win)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사이러스테라퓨틱스는 혁신적인 소분자 치료제 개발부터 새로운 모달리티인 표적단백질분해(TPD)의 개발기술을 모두 보유한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올해 미국암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AACR)에서 총 3건의 폐암 관련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해 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