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시민청서 영테크 특강 등 개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이달 16~21일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내 시민청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청년들은 정책 체험박람회부터 영테크 특강 등 필요한 정보를 얻고 즐거운 활동도 경험해볼 수 있다.
7일 서울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이달 16~21일 ‘2023년 서울청년주간-서울 청년을 위한 일주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16~17일 서울광장에서는 시를 비롯해 정부·민간기업‧단체가 참여해 54개의 서울시 청년정책을 알아보고, 일자리·마음건강·영테크 등 10여개 대표사업을 체험해보는 ‘청년정책 체험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는 총 22개 부스가 설치된다. 각 부스에서는 △나에게 맞는 ‘청년행복프로젝트’ 정책 찾기 △맞춤형 취업 상담 및 이력서 사진 촬영 △서울 영테크 재무상담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 등 청년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정책정보와 경품을 얻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광장 내 무대에서는 시 청년정책 후기를 웹드라마로 제작하고 청년정책 수혜자가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서울에 삽니다’ 시사회, ‘어쩌다 정신과 의사’ 김지용 전문의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달 18일에는 청년들이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자산형성 온종일 집중강의 ’영테크 자산 4종 특강’이 준비돼 있다.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청 태평홀(서울시청 지하)에서 열리는 행사는 청년 자산 지키기, 청년 자산 모으기, 청년 자산 불리기 등 총 3개 주제에 대해 4개 특강이 이뤄진다.
19일에는 엘리트 세습의 저자인 대니얼 마코비츠 예일대 로스쿨 교수의 온라인 포럼 ‘글로벌 솔루션랩 웨비나’가 열린다. 20일에는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한국사회복지학회 등이 공동으로 ‘2023 서울청년패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서울청년주간의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취업 준비 청년 100명이 하이브‧스타벅스‧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글로벌기업에 재직 중인 멘토와 함께 키노트 특강, 현직자Q&A, 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한편 서울 곳곳에 있는 서울청년센터에서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법정행사인 청년의 날 일주일간 서울 청년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청년 목소리를 들어 내년을 준비할 기회로 삼겠다”라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정책을 체험하고 미래를 향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