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2023 굿 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 GD 마크 획득

입력 2023-09-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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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 아트월 일월오봉도 (사진제공=두산건설)

두산건설은 '2023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관련 3개의 응모작이 GD 마크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굿 디자인으로 선정된 작품은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 아트월 일월오봉도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물놀이 시설 서핑고래 조합놀이대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 놀이시설 큐브 조합놀이대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굿 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일월오봉도는 다섯 개의 산봉우리가 있는 그림으로 조선 시대의 일월오봉도를 현대의 건축 자재를 활용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기존의 민화를 벽체로 옮기는 과정에서 입체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레이어드 기법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하부의 파도와 물은 버려지는 타일들을 재활용해 건설폐기물의 업싸이클을 실현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물놀이 시설 서핑고래 조합놀이대 (사진제공=두산건설)

서핑고래 조합놀이대는 물놀이 겸용 복합놀이시설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래로 외관을 디자인했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버킷과 분수 등이 설치돼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고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일반놀이시설처럼 운영 가능하다. 내부는 단차를 최소화하고 돔 형태의 지붕구조가 그늘을 제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큐브 조합놀이대는 서로 다른 4개의 사각형, 오각형의 입체 도형들이 맞물려 결합되는 놀이시설이다. 서로 연결된 입체도형들은 하나의 조형성을 가진 구조물로 놀이시설로의 역할뿐 아니라 단지 내 오브제의 기능도 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We've 만의 남다른 감각을 적용한 디자인과 소비자의 눈높이와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 중"이라며 "성실 시공과 책임 있는 준공으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향상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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