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회안전망 구축 필요
▲ '장애인 안전권 보장 사회안전망 구축 세미나' 포스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번 세미나는 한경국립대학교, 한국행정학회 포용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대학교수, 장애인 전문가, 경기소방 관계자 등이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주제 발표는 △정소영 박사(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 '재난 시 장애인 보호에 관한 국제법상의 논의' △이정수 교수(충남대 건축학과) '장애인의 피난행태 특성을 고려한 재난대응의 필요성' △박상근 소방안전교육사(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팀) '화재로 인한 장애인 인명피해 예방 대책' 등이다.
이어 김주영 장애인교육개발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이 진행된다. 이연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팀장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장애인들의 안전권 보장을 위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한경국립대와 경기소방은 지난 6월 장애인 안전복지 증진과 경기도민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한경국립대의 장애인 인권 전문성과 경기소방의 재난안전 전문성이 결합되는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학과 소방, 장애인 전문가가 모여 장애인 안전권 보장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통해 장애인 안전권 보장은 물론, 경기도민의 안전도 향상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