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3일 단식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72시간 단식 챌린지에 도전한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3개월이나 6개월에 한 번씩 3일 단식을 한다. 너무 많이 때려 넣다 보니 한 번씩 디톡스가 필요하다”라며 “다이어트 목적은 아니고 디톡스가 목적”이라고 단식의 이유를 밝혔다.
이장우는 완벽한 디톡스를 위해 3일 동안 소금물과 물만 마시며 버텼다. 하루 마시는 물의 양은 5리터. 하지만 평소 음식으로 행복을 찾던 만큼 쉽지 않은 단식에 괴로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단식 이틀째 아침 몸무게는 94kg. 이장우는 음식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약수터를 오르고 시장에서 20kg짜리 천일염을 구매해 집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모든 일과를 마친 뒤 체중계에 오른 이장우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루 만에 2kg이 빠진 92kg이었던 것. 이장우는 빠른 몸무게 변화에 “이렇게 빠지고 올 때는 두 배로 온다”라고 웃을 수 없는 요요를 언급했다.
이장우는 “28시간 정도 남았다. 버틸 만했고 해내야 한다. 산에 간 게 좋은 선택이었다. 내 몸이 깨끗해지는 느낌이었다”라며 “내일까지 잘 버텨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89.999kg이 목표”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72시간 단식을 마친 이장우의 몸무게가 공개됐다. 무려 4kg 감량에 성공한 90.9kg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