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일본 시부야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b·ring 큐텐 인기 한국 화장품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b・ring’은 ‘새로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Bring new brands to global markets)’을 의미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사업에 참여해 큐텐재팬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우리나라 뷰티 중소·소상공인 15개사가 참여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뷰티제품 핵심고객을 고려해 20-30대 여성이 많이 찾는 도쿄 중심부 ’시부야 센터빌딩 1층‘에 마련됐다. 기초화장품, 메이크업, 마스크, 크림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이 전시되며, 상품 체험, QR코드를 활용한 O2O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팝업스토어 활성화를 위해 이틀간 일본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가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전시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한국행 항공권, 제품샘플 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9월 황금녘 동행축제를 맞아 우리나라 소상공인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행사를 제공해 국내 중소·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쇼핑 플랫폼(큐텐ㆍ쇼피 등) 입점 지원(교육, 상세페이지 번역 등), 마케팅(상설관, 메인배너 제품노출 등), 프로모션(할인쿠폰 등)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